한 평생을 이 도시에서 살고 일하고 있습니다. 의림지의 아침, 청풍호의 저녁, 월악산의 사계절.
제천을, 조금 다른 눈으로 소개합니다.
충청북도 내륙 깊숙이 자리한 제천은 산과 호수, 계곡이 도시 바로 옆에 붙어 있습니다. 서울에서 KTX로 50분이지만, 차창 밖으로 펼쳐지는 풍경은 완전히 다른 세계입니다.
제천의 옛 이름은 내토·내제, 곧 둑이다. 고려에는 제주, 조선 태종 13년(1413)에 제천이 되었다. 청풍은 1914년까지 다른 고을이었다. 점말동굴부터 의병, 철도, 충주댐 수몰까지의 긴 이야기는 제천의 역사에 따로 모아 두었다.
제천은 기온차가 크고 일조량이 풍부한 내륙 기후 덕에 약초 재배의 최적지입니다. 전국 한약재 유통량의 상당 부분이 제천을 거칩니다.
| 행정 구역 | 충청북도 제천시 · 1읍 7면 14동 |
|---|---|
| 면적 | 882.49㎢ (충청북도 내 5위) |
| 인구 | 약 12만 8천명 (2026년 기준) |
| 기후 | 내륙 분지형 기후. 여름 고온, 겨울 혹한 — '제베리아'(시베리아+제천) 별명 |
| 교통 | KTX 제천역 (서울 청량리 약 50분) · 충북선 · 태백선교차 · 제천평택고속도로 · 중앙고속도로 · 38번 국도 |
| 산업 | 한방바이오산업, 관광, 농업(약초·과수), 제조업 |
| 홈페이지 | www.jecheon.go.kr |
청풍호가 안개에 잠기는 아침, 의림지 제방에서 듣는 빗소리, 월악산 정상에서 내려다보이는 청풍호. 제천은 관광지 안내문에는 잘 담기지 않는 종류의 아름다움을 가진 곳입니다. 여기서 자라고, 여기서 일하고, 여기서 연구하고, 여기서 가족과 살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이 도시에 관한 것들을 계속 기록하겠습니다.